크레디트스위스는 23일(현지시간) 예금과 관리 자산 감소로 수수료가 감소함에 따라 4분기에 약 15억 스위스 프랑(15억 8,00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위스에서 자산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이 은행은 11월 11일까지 분기에 순자산 유출이 약 6%, 즉 총 관리 자산 1조 4,700억 달러 중 883억 달러라고 설명했다.
세계 부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사업인 이 은행의 자산 관리 부문에서 고객들은 667억 달러를 빼갔다.
은행은 최근 자금 유출로 인해 유동성이 일부 현지 수준의 법적 요구 사항 아래로 떨어졌지만 그룹 차원의 필수 유동성 및 자금 조달 비율은 항상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