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벤처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1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 공간 구축 및 제조 창업 저변이 확장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1년 연차 평가 대상은 전국 93개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주관 기관이며, 1차년도 운영 실적의 종합적 평가를 위해 △목표 달성도(이용자 수, 프로그램 운영, 장비 활용, 시제품 제작 건수, 제조 창업 지원 실적 등) △사업 운영 성과(공간 장비 운용, 프로그램 운영, 협업 네트워킹 등) △운영 우수 사례(교육, 협업, 양산 지원 등)와 관련된 항목을 평가했다.
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일반랩’ 유형에 선정돼 누구에게나 쉽게 메이커 입문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벤처 기업 및 생산·제조 기업에 특화한 지역 특성상 소재·부품·제조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조 창업자 발굴을 통해 제조 창업을 촉진하고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도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3D 프린터 교육, 코딩 교육 등 학생·일반인·기업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부산 및 경남 내 메이커 스페이스 기관과 연계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를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김병국 부산벤처기업협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협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조 경제 활성화와 메이커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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