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파마수티컬즈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에 대한 실험적 치료에 대한 신약 신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오 제약 회사는 포지오티닙(poziotinib)이라는 약물에 대한 프로그램 활동의 우선 순위를 낮추고 연구 개발 인력을 약 75% 줄이는 등 비용 절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톰 리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FDA의 항암제 자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FDA로부터 받은 완전한 응답 서한에 놀라지는 않았지만 실망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포지오티닙이 다른 치료법이 실패한 이 희귀한 형태의 폐암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계속 믿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4년까지 재집중을 지원할 충분한 운전 자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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