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이 출시 10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20%에 이른다.
플랜테이블 수출 국가는 초기 10개국에서 30개국으로 늘었다. 유럽 비건인증 V라벨 획득이 신뢰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CJ더마켓 구매 데이터를 구매한 분석한 결과 플랜테이블 만두 구매자의 80% 이상은 고기 만두도 동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테이블이 기존 만두 대체재가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독자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를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한 비건 식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채식주의자는 물론 채식을 선호하거나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맛있는 건강 메뉴’로 자리매김해 식물성 식품 트렌드를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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