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 여러 채널에서 제공해 온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일원화하고, 배송 권역도 재편해 물류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장보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이다.
3개 사이트로 제공하던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홈 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동선을 설계했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장보기 고객 특성을 고려해 `배송비 안내바`도 신설했다.
고객별 선호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했다.
고객 알고리즘을 분석해 재구매 기간이 도래한 상품을 먼저 노출한다.
SSG닷컴은 이마트몰 리뉴얼과 더불어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배송 정책에도 변화를 준다.
수도권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기와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권역내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전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주간배송 서비스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는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한다.
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권역내 6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주간배송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PP센터 중 20여곳을 대형PP센터로 구축해 배송처리능력를 극대화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배송 효율을 개선해나가며 핵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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