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들에게 거목이 선사하는 나무그늘 같은 힐링 제공"
한경arteTV가 12월 1일 개국과 함께 클래식 음악 토크쇼 ‘임선혜의 옴브라 마이 푸’(CP 이용준, PD 우보나, 작가 최현송)가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떠오르는 클래식 음악계의 샛별과 세계적인 거장 등이 출연해 그 동안 다루지 않았던 그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임선혜는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돼 유럽 무대에 데뷔한 후,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이반 피셔, 만프레드 호넥 등의 세계적인 지휘자와 활동해오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소프라노이다.
유럽에서는 고음악의 디바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우리나라에서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활약하며 한계가 없는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 제목인 ‘옴브라 마이 푸’를 직접 제안했는데, 이는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이 작곡한 오페라 ‘세르세’ 중 주인공이 햇빛을 가려주는 나무에 감사하며 부르는 아리아 제목이다.
우리말로는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로 해석되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그녀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그늘과 같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선혜의 옴브라 마이 푸’는 12월 1일 목요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한편 한경arteTV는 Sky life 303번, KT ollehTV 140번, SKY Btv 206번, LG U+TV 230번, LG 헬로비전 270번, D’ live 160번, T broad 105번, HCN: 226번, CMB 대전59-2 채널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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