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KT의 OTT 시즌이 1일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티빙이 시즌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시즌의 전체 지분을 보유한 KT 스튜디오 지니가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하고 3대 주주가 된다.
합병 비율은 티빙 대 시즌이 1대 1.5737519이다.
합병에 따라 시즌의 기존 서비스는 이달 31일 종료된다.
지난 10월 기준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31만 명이다.
시즌 합병에 따라 티빙은 시즌이 보유한 MAU(125만 명)를 더한 556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수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빙은 케이티시즌이 보유한 숏폼과 미드폼 등 차별화 콘텐츠를 활용해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 하고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부터 티빙에서 군대 드라마 신병, 코믹 오피스극 가우스전자, 로맨스 수사극 굿잡 등 시즌의 주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 약 700여편 규모가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되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시즌 이용자와 티빙 가입자 모두를 만족하게 할 다채로운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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