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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노동총연맹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섬유, 가죽, 목재, 해산물 가공과 같은 노동 집약적인 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고용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회의에서 베트남노동총연맹은 "47만2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이 중 4만1500여 명이 실직했다"고 밝혔다.
35세 이상 여성 30만300명, 임신 중이거나 1세 미만 자녀를 둔 9400여 명의 여성 또한 고용에 영향을 받았다.
베트남노동총연맹은 이 문제가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판반아잉(Phan Van Anh) 베트남노동총연맹 부회장은 "노조가 고용주와 협상을 통해 특히 임산부와 영유아가 있는 근로자의 실직을 최소화하고 근로자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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