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21201/2022120117195203375d3244b4fed1011001663.jpg)
[싱가포르] 배우 김영광과 이성경은 시청자 마음에 스며들 수 있을까.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이광영 감독과 배우 김영광, 이성경이 참석한 가운데 ‘디즈니 쇼케이스 2022’의 ‘사랑이라 말해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023년 초 공개 예정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는 팍팍한 현실에 지친 남녀가 날 선 감정으로 시작해 서로를 이해하며 변화하게 되는 로맨틱 멜로. ‘초면에 사랑합니다’, ‘며느라기’ 등 현실감 있는 작품연출로 화제를 모은 이광영 감독의 신작이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21201/2022120117202002212d3244b4fed1011001663.jpg)
이광영 감독은 “작품 준비하면서 빠른 호흡을 좋아하는 요즘 트렌드를 고민했는데, 두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위로와 공감이 중요함을 느꼈다”라며 “촬영, 편집하는 순간에 정말 서로 사귀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섬세한 변화들이 펼쳐진다. 로맨스 장인인 두 사람의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케미를 엿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광영 감독은 이어 “큰 사건이나 굉장히 어려운 일들은 없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진짜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가 잃어버린 100원, 작고 소소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사랑을 함께 공감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21201/2022120117204302301d3244b4fed1011001663.jpg)
김영광은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워커홀릭이 된 남자 한동진 역을, 이성경은 가정사로 인해 상처를 입고, 자신에게 영향을 준 한동진에게 복수하려는 심우주를 연기했다.
절친이지만 로맨스 호흡을 처음으로 맞춘 이성경-김영광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성경은 “정말 우주로 있을 수 있는 현장이었다. 상상한 것들이 무너질 만큼 진짜 한동진의 모습으로 김영광 배우가 존재하는 그러한 현장이었다. 그저 눈을 마주하거나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케미를 느낄 수 있는 현장 속에서 실제 우주가 된 듯 연기했다. 그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21201/2022120117210404771d3244b4fed1011001663.jpg)
김영광은 “여태껏 모르던 이성경의 모습을 보면서 어느 순간 저희 둘 다 캐릭터에 빠져서 살았다. 점점 우주 캐릭터와 만나고 가까워지면서 점점 스며드는 순간들이 매력 있다. 이번 드라마가 작은 선물 같은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두 배우의 케미에 대해 이광영 감독은 “화려한 에피소드 대신 서로가 스며드는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두 인물 모두가 정말 사귀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는 2023년 초 공개 예정이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