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투자금융 기관 스티펠이 미국 제약업체 바이오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반복했다.
1일(현지시간) 스티펠의 폴 마티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그동안 신경 질환 관련 치료와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전날 발표한 일본 에자이(EISAI)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이 인지기능 감퇴를 늦추는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이들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고 밝혔다.
마티스는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2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CTAD)에서 `레카네맙(Lecanemab)`의 새로운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며 "생명공학 주식은 비록 위험할 수 있지만, 주로 초기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들은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바이오젠의 핵심 의약품의 판매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임상 결과 공개는 바이오젠의 향후 사업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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