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간 선정 12월 투자 유망주 [글로벌 시황&이슈]

지난 11월 3대 지수를 살펴보면 다우지수가 5.7% 상승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 또한 각각 5.4%, 4.4% 상승을 보였습니다. 증시가 나름 선방한 달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런 속에 12월로 들어서면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서서히 올라왔습니다. 산타 랠리는 연말과 연초 강한 시장이 나타나는 경향을 일컫는 말로, 이 시기만 되면 등장하는 단어였죠. 하지만 이번해에는 산타랠리가 조금 불확실하다고 하는데요. 고인플레에 맞서는 연준의 긴축 상황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JP 모간은 12월에 투자하면 좋을 종목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JP 모간은 이렇게 매달 탑픽을 공개해왔는뎅, 이번 목록에서는 새로 두 종목이 추가됐고 허니웰이 빠졌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높아, 성장 기회가 덜 매력적으로 측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 추가된 종목은 브릭스모어프로퍼티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데, 3분기에 실적이 예상에 부합했고, 매출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이에 전망도 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른 회사들이 대체로 전망을 하향하거나 그대로 유지하는 상황 속에서 전망도 상향하고 분기 배당도 올리는 등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종가는 23달러 선이었는데 JP 모간은 약 13% 정도의 상승을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추가된 종목은 가이드와이어입니다. 보험 소프트웨어 회사로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에 실적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손실에서 역전할 수 있다고 분석하는 전망을 발표 했는데, 이 때문에 시장에서 재평가 될 수 있다고 보이는 겁니다. JP모간의 분석가 로사토는 이 회사의 규모와 높은 주가 유동성, 그리고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등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이 외에 미국 저가 할인점 달러트리, 소비자 신용보고 기업인 트랜스유니온 그리고 아마존은 탑픽 목록에 이름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지난주 종가는 94달러인데, 목표가는 145달러로 잡혀있습니다.

다음으로 퍼블릭스토리지는 창고 위주로 운영하는 부동산 리츠 회사입니다. 예를 들어 이사를 가는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일정시간 물품들을 임시 보관해야할 때 이러한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현재가에서 약 40달러 이상 더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이 됐습니다.
올스테이트는 미국 최대의 손해 보험사입니다. 목표가 150달러로 제시되며 탑픽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제너럴 모터스도 목록에 올랐습니다. 방금 전에는 물류회사 DHL과 전기차 배달용 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또 LG와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 공장에 추가적으로 2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생명공학기업 미라티 테라퓨틱스와 금융서비스 기업인 S&P 글로벌까지 목록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