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창업 메뉴 개발과 상품 판매에 관련된 커리큘럼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당산에 위치한 제과제빵전문학교인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이하 서현전) 호텔제과제빵전공에서는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디저트 카페 창업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전문 파티쉐로서 맞춤 역량 강화와 트렌드 분석에 집중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도 교수와의 1:1 심층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별도의 수강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쾌적한 제과제빵 실습실에서 연구,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학생들은 홍대, 합정, 이대 등 유명 카페 인기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현재 카페 인기 판매 상품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테스팅 한 후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생산관리, 포장, 배송 부분까지 관여하고 책임지게 된다고 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몰드·도구 사용법을 경험해보고 소자본 창업 시 좁고 작은 공간에서 높은 퀄리티의 디저트를 제조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습득할 수 있다. 또, 졸업 후 개인 베이커리 창업에 성공한 선배와 후배들과의 특강과 학업적 교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뚜렷한 목표의식 향상과 현장 실무진의 노하우와 비법을 전수받는 등 체계적인 수업을 받고 있다.
서현전 제과제빵전공에서는 제과제빵 명장, 르 꼬르동 블루 수석 출신이자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인 제과제빵 분야의 특화된 프로 교수진이 밀착 지도하며 2인 1조의 실습수업으로 제빵·디저트를 아우르는 파트를 현장감이 느껴지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1학급당 20명 미만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와 차별화된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고심한 끝에 실시 중인 커리큘럼 중 반응이 제일 좋은 수업은 ‘3MASTER’ 과정”이라며 “초콜릿 공예·설탕 공예·빵 공예를 초급부터 상급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특별 수업으로 타 제과제빵학과에서 진행하고 있지 않은 서현전만의 고급 파티시에 교육이다”고 말했다.
현재 서현전은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있어 차별성을 위해 호텔제과제빵 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금메달,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베이커리 페어 경연대회 봉봉초콜릿 부문
수상, ACADECO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 금상·은상 등을 차지했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당산캠퍼스는 올해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로 명칭을 변경했다. 학교에서는 전공별로 2·4년제 학위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100% 면접전형을 통해 진학할 수 있다.
현재 2023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2022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