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전지산업협회·코엑스, K-배터리 유럽시장 공략 ‘맞손’

강미선 기자

입력 2022-12-08 14:00   수정 2022-12-08 15:12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와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의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내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을 개최한다.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은 국내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개최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산업전문성과 코엑스의 전시역량 및 코트라의 해외네트워크를 총 결집해 처음으로 유럽에서 여는 전시회다.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지역 내 현지 기업과 우리 기업들의 협력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시 기간 내 같은 지역에서 유럽지역 대표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터 이 유럽’이 함께 열려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축소판인 인터배터리 전시회가 독일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배터리 산업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외 기업 간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인터배터리가 국내 전시회 최초로 전 세계 전시산업의 중심 국가인 독일에서 개최된다”며 “인터배터리 유럽을 통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과 K-배터리 산업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수출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행사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최근 정부에서는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지위를 목표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혁신 전략을 발표했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한국 배터리 대표 전시회의 유럽시장 공략을 함께하며 우리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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