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5일 '국민과의 대화'…국정과제 점검회의 주재

입력 2022-12-08 16:30  

尹,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 주재
국민 패널 100명 참여
민생·3대 개혁과제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100분 동안 생중계되는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가 생중계되는 것은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민생경제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8일) 오후 브리핑에서 "국민의 질문에 장관이나 대통령이 바로 답변하는 형식"이라며 이 같은 회의 일정을 공개했다.

국민 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여 명이 회의에 참여하며, 패널은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 추천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패널 선정 기준에 대해 "부동산 정책 관련 무주택 청년이라든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한 젊은 세대라든지 그런 정책 수요자를 부처에서 추천하면 그분들이 직접 정책 궁금증이나 문제점을 제기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의 주제는 크게 네 가지로, 소관 부처 장관의 발표 뒤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 부대변인은 "첫째 주제는 경제와 민생 파트로,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응하는 내용"이라며 "둘째는 미래 먹거리 분야로, 원전과 방산을 포함해 수출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셋째는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다루고, 마지막으로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외교 안보를 포함해 이번에 다루지 못하는 분야의 국정과제는 내년 상반기 중에 2차 점검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국회가 이날 본회의에서 `만 나이` 사용을 규정한 민법과 행정기본법 개정안을 각각 의결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부대변인은 "만 나이 통일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대표적 공약이자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13번째 과제"라며 "내년 6월부터 모든 국민이 한두 살 줄게 된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모든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되면서 글로벌 기준에 맞고 불필요한 사회적, 경제적 혼선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정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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