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주)제이앤코슈가 지난 8일 개최된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당해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제이앤코슈는 펩타이드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기업으로 국내 면세점과 홈쇼핑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해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500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했다.
제이앤코슈 화장품은 대만 광군절 라이브 방송에서 주력 상품인 ‘볼륨 버블 에센스’ 외 19개의 제품을 판매해 당일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에서는 현지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센텔라 토너’ 상품이 누적 판매 100만병을 돌파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현지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유호 제이앤코슈 대표는 “수출은 현지 소비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해내는 노력이 필요한데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처럼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앤코슈는 2017년 경북 TP 100대 프라이드 기업,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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