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인플레이션은 이미 정점을 찍었지만 2023년에는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만 마스터카드경제연구소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최고조에 달한 인플레는 내년에도 우리가 팬데믹 이전에 익숙했던 지점을 넘어설 것"이라며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최소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많은 나라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여전히 논의하던 2019년 상황을 기억하고 있고 또 그 방향으로 금리가 다시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지만, 2023년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만은 "인플레이션은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됐으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들이 필요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위험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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