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도 올라오는 'CJ프레시웨이 급식' 메뉴…매출도 '쑥'

입력 2022-12-13 10:17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특식 인증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에 올리는 ‘급식타그램(급식과 인스타그램의 합성어)’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CJ프레시웨이가 연말 특식을 겨냥해 선보인 맞춤형 식자재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매출도 덩달아 상승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학교급식 부문 식자재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약 3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11월 누계 매출 기준으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약 41% 늘어났다.

학교의 연말 특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진 셈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 일수를 맞추기 위해 겨울방학 시작 시기가 늦어진데다 수능과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말에 몰린 것이 영향을 줬다.

실제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연말 특식 메뉴로 CJ푸드빌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자이언트 바비큐 폭립’을 선보였다. 외식의 맛을 구현한 것은 물론, ‘자이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이 많고 길이가 긴 등갈비로 구성돼 출시와 동시에 5t에 달하는 물량이 선주문으로 소진됐다. 현재 추가 생산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랍스터 테일, 버터플라이 및 블랙타이거 새우, 전복살 등 고급 식자재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연말’이 급식 시장의 대목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학교급식 특화 브랜드인 ‘튼튼스쿨’을 필두로 특식 맞춤형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식 30인분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밀키트’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우 나시고랭’, ‘마제소바’, ‘마라탕’ 등 세계 음식 시리즈와 ‘생어거스틴’, ‘봉추찜닭’ 등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의 인기 메뉴 등 올해에만 12개의 대용량 밀키트를 내놨고, 내년 신학기를 대비한 신상품도 기획 중이다.

식자재 유통업계에서 학교급식 특화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은 CJ프레시웨이가 유일하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튼튼스쿨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브랜드 방향성을 ‘가장 트렌디한 급식 솔루션’으로 정한 뒤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학교급식 특화 브랜드 ‘튼튼스쿨’이 전개하는 다양한 특식 상품들로 학생들의 식판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상품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튼튼스쿨’이 학교 영양사뿐 아니라 학부모, 학생까지 모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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