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동급 최고의 시장 점유율 상승자`라며 룰루레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반복하며 목표가도 기존의 주당 383달러에서 431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브룩 로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프리미엄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트렌디하지만 가격이 비싼 애슬레져 의류로 유명하다"며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모멘텀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일부 동력까지 있어 구조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로쉬는 "우리는 룰루레몬의 혁신 엔진이 `동급 최고`라고 진단하고 있으며, 도전적이고 변동성 많은 시장에서 트렌드 이상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올해 기록적인 혁신과 단단한 시장에서의 입지 그리고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임을 확인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2023년에도 `비용 순풍`의 혜택을 받을 것이며, 이는 스포츠의류 부문의 느린 성장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주당 수익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룰루레몬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여전히 선호하는 종목으로 이들 중 67%의 분석가들이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부여했고,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도 현재보다 22.6%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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