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봉쇄 완화…진단키트주 '급등'

중국의 코로나 방역완화 소식에 국내 진단키트주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1분 현재 EDGC는 전 거래일 대비 125원(6.19%) 오른 2,145원에 거래 중이다. 수젠텍은 2.76%, 씨젠은 2.50% 상승하고 있다.

국내 진단키트주의 상승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풀면 감염자가 증가해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강제 PCR 검사, 격리 등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포기했다. 중국 당국이 PCR 검사소 운영을 중단하면서 감염 확산의 정확한 실태 파악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들이 직접 코로나 대비에 나서면서 감기약, 진단키트 등의 사재기로 약국에서는 의약품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