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프로듀서 에코브릿지의 베스트앨범 LP가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누플레이에 따르면 에코브릿지 베스트앨범 LP `ECOBRIDGE:COMPILATION`의 클리어 오렌지 컬러반 예약 판매가 지난 12일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시작됐다. 이번 판매는 오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에코브릿지의 `ECOBRIDGE:COMPILATION`은 1500장 한정반이 사전 판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이번 클리어 오렌지 컬러반의 추가 제작이 결정됐다는 귀띔이다.
`ECOBRIDGE:COMPILATION`에는 최초 공개인 최백호가 부른 `부산에 가면 Extended ver.`과 `바다 끝`, 나얼의 `첫째날`, 권진아가 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밤의 한계`, 김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그대가 부네요` 등 에코브릿지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베스트 음악들이 담겨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ECOBRIDGE:COMPILATION`은 클리어 오렌지 컬러반은 PROPER Studios에서 바이닐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에서 바이닐 프레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누플레이는 "에코브릿지의 베스트앨범 LP `ECOBRIDGE:COMPILATION`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팬들의 성원으로 클리어 오렌지 컬러반이 추가 제작된 만큼, 좋은 연말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브릿지는 정엽의 `Nothing Better`, 나얼의 `첫째 날`,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레이블 누플레이를 통해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뮤직컴바인의 대표로 음악 퍼블리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엑소 찬열 주연의 영화 `더 박스(The Box)`의 음악감독을 맡은 데 이어, 지난 10월엔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최한 `OST 포레스트(FOR:REST)`의 연출을 맡아 감성을 전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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