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올해 가장 좋았던 영화 목록에 '헤어질 결심'

입력 2022-12-24 18:33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가장 좋았던 영화로 꼽은 작품 중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포함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2022 가장 좋았던 영화 목록`을 소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소개한 17편의 영화 중 두 번째로 올라와 있다. 다만 순서에 의미가 있는지는 적시되지 않았다.

`헤어질 결심`은 미국 양대 영화상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에서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오른 상태다. 박찬욱 감독은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로 감독상을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애` 영화 목록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더 파벨먼스`,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의 `더 우먼 킹` 등이 포함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올해 가장 좋았던 책 13권과 음악 25곡도 선정해 함께 공개했다.

`올해의 책`에는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지난달 출간한 `우리가 나르는 빛`(The Light We Carry)이, `올해의 음악`에는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신곡 `더 하트 파트 5`(The Heart Part 5)가 포함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말마다 한해 가장 좋아한 책과 영화, TV 프로그램과 음악을 골라 공개해왔다.

(사진=CJ ENM)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