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팬들과 소중한 추억으로 ‘빈칸’을 가득 채웠다.
박은빈의 첫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2 PARK EUN-BIN Asia Fan Meeting Tour <EUN-BIN NOTE : BINKAN>’(2022 박은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 : 빈칸>)은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된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도쿄, 쿠알라룸푸르까지 3개월에 걸쳐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박은빈은 처음 만나는 해외 팬들을 위해 각국의 언어를 공부해 직접 소통하고자 노력했고, 적재적소에 언어를 활용하는 센스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서프라이즈 무대로 팬미팅이 열리는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를 준비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박은빈은 팬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따스한 온기와 애정으로 팬들과 함께 소중한 빈칸을 한 칸 한 칸 채워나갔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마지막 공연에서 박은빈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컬러의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팬들과 캐럴을 같이 부르며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았다.
공연을 마치며 박은빈은 “올해 제가 팬미팅이 처음이었는데 모든 게 시작부터 예상 밖의 일들이 많이 일어났어요. 제가 해외 투어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고, 해외의 팬분들을 만난 적이 없어서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이렇게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팬미팅 투어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희 팬미팅 투어 이름이 ‘빈칸’이잖아요. 여러분들 덕분에 빈칸을 정말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오늘이 올해 마지막 팬미팅이지만, 또 시작할 거예요. 좋은 작품으로 다시 여러분을 만나러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을 행복한 빈칸으로 가득 채우고, 다시 만나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팬미팅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열연을 펼쳐 대중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끈 박은빈은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올해의 탤런트 1위는 물론 각종 설문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미국 비평가 협회(The Critics Choice Association·CCA)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 행사에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전작 ‘연모’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제50회 국제 에미상 텔레노벨라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는 등 꾸준히 국내외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은빈이 선보일 또 다른 페이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빈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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