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작가 샘정(Sam Chung)과 협업한 `샘정 구름문 시리즈`를 선보인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도예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글로벌 세라믹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샘정`은 `2022 광주요 레지던시`의 문을 연 첫 작가로, 광주요 장인들과 함께 레지던시에 머물며 한국적 상징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샘정은 한국의 뿌리와 미국 문화 사이에서 부유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구름문으로 승화해 특유의 위트와 감각적인 곡선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상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광주요 레지던시`는 광주요만의 고유한 유약, 태토 등의 재료를 공유하고 장인정신을 전수하며 국내외 작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도예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다.
`샘정 구름문 시리즈`는 양이잔 세트(2p), 머그 세트(2p), 접시 세트(2p) 3가지 세트 구성으로 모든 제품에 샘정이 직접 드로잉한 구름문을 적용했다. 양이잔과 머그 세트는 특별 제작한 오동나무 박스에 담았다.
`샘정 구름문 시리즈` 출시일인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약 두 달 간 광주요 직영점(한남점 / 이천센터점)에서 샘정의 작품을 전시한다. 해당 작품들은 광주요 레지던시에서 샘정이 직접 작업한 작품들이다. 식기 외에도 구름문이 그려진 달항아리, 매병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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