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국제기업결합과 신설…"글로벌 M&A 효과적 대응"

전효성 기자

입력 2022-12-27 10:00  


공정거래위원회는 증가하는 글로벌 M&A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기업결합과`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제기업결합과의 정원은 과장을 포함해 총 7명이다.

공정위 기업결합과는 1996년에 신설돼 그동안 1개과로 운영돼왔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외 M&A 심사 건수가 20년 전보다 2배, 심사 금액도 23배 증가하는 등 심사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또한, 고도의 법리적 검토가 요구되는 플랫폼·빅테크 M&A가 증가하는 등 기업결합 심사의 난이도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항공·반도체·조선 등 대형·글로벌 M&A도 증가해 글로벌 경쟁당국과의 공조 필요성도 한층 강화됐다.

이에 공정위는 인력 재배치를 통해 국제기업결합과를 신설해 글로벌 M&A 심사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번 국제기업결합과 신설을 통해 글로벌 M&A에 대한 심사 품질을 한층 제고하고, 해외 경쟁당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M&A에 대한 심사가 보다 신속하고 면밀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