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71.4원
27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5포인트(0.68%) 내린 2,332.7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1,329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2억 원, 1조980억 원 순매수했다.
또한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7% 오른 점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35%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73%), LG화학(+1.62%), 삼성전자우(+0.57%), NAVER(+1.40%), 기아(+0.63%)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1%)은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는 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51포인트(1.37%) 오른 704.19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70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8억 원, 3,029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4,10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제약(-1.58%), 스튜디오드래곤(-0.11%)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6%), 에코프로비엠(+0.62%), 엘앤에프(+1.15%), HLB(+4.13%), 카카오게임즈(+1.29%), 에코프로(+0.79%), 펄어비스(+2.30%), 리노공업(+1.22%)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중국 소매주와 여행·관광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화장품(+5.21%), 출판(+5.10%), 우주항공(+3.31%), 여행·관광(+2.93%)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1,271.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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