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식품 범표어묵(대표이사 김희규)이 사랑의 열매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9회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에서 희망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식품은 지난 2020년 11월 1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상을 받은 이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평소 지역주민 복지를 위해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년 만에 희망장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희규 대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열매에 정기 기탁을 진행하며 꾸준한 사랑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11월부터 부산시 남구 나눔 리더 1호로 활동하며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패딩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김희규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범표어묵이 사회적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과 복지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23년 1월부터는 남구 동행 푸드 마켓에 정기적으로 매달 800인분의 어묵을 기탁해 청소년 지원사업뿐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표어묵은 1984년 어묵의 본고장인 부산에서 시작해 현재 1,200평 규모의 생선육 가공공장과 2,000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어묵회사로 발돋움했다. 신선한 생선으로 어묵을 만든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40여 년간 매일 새벽 공동어시장에서 갈치를 직접 구매했을 만큼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어묵을 만들어 왔다.
2011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취득했으며 2013년 미국FDA승인획득함으로서 신뢰를 더 했다. 2014년부터는 어묵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하고, 2016년에는 중국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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