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월 28일 수요일, 마감까지 저희는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방송이기도 한데요. 시청자 여러분, 미리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테슬라 소식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어제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는데요.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테슬라 주가가 오늘은 2%가까이 반등을 하면서 다행히 110달라선을 다시 지켜내고 있습니다.
(니오) 니오는 코로나 여파로 4분기 생산전망치를 낮추면서 어제 8%가 떨어졌죠. 오늘 장에서도 하락세 이어갔습니다.
(루시드) 루시드는 사우디 국부펀드로부터 10억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전해졌는데요.
(전기차) 다른 전기차업체들 흐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리비안, 테슬라, 루시드는 오르고 있는 반면에, 오늘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부진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니콜라는 무려 5%대, 샤오펑은 4%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웨드부시는 제너럴모터스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가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에서 5백억 달러 이상의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걸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사우스웨스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항공편 60%를 취소했습니다. 2500개 항공편이 오늘 취소됐는데요.
(FAANG) 이어서 빅테크 흐름 확인해보겠습니다. 대표적 빅테크들이 일제히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아마존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으면서 2020년 3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넷플릭스도 3% 가까이 빠지고 있습니다. 이번달 들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0% 빠지고 있는데요. 2002과 2018년 12월에 9.7% 9.5% 빠진 이후로 12월 나스닥지수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플) 애플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데요. 129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중국에서의 생산차질과 거시경제적 악재로 인해18개월 만에 최저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12월 들어서만 15% 가까이 빠지고 있는데요. 이는 2018년 11월 한달간 18%가 빠졌던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디즈니) 아바타2 물의 길이 개봉한지 2주만에 글로벌 티켓 판매 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바타1이 2009년 당시 10억 달러를 기록한 것보다 5일이 더 적게 걸렸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비교적 저조한 중국에서의 판매를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엑슨모빌) 엑슨모빌은 에너지 기업 횡재세가 부당하다며 유럽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이슈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반도체주) 이어서 반도체주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대체로 부진한 흐름 나타내고 있습니다. 퀄컴과 마이크론이 2%대 빠지고 있고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 정도 내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특히 어제 7% 급락했던 엔비디아가 오늘 장에서도 하락세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요둔화로 인해 반도체 재고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50% 넘게 빠졌습니다.
(AMC) AMC엔터테인먼트 CEO 애덤 아론은 이사회에 자신의 급여를 동결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다른 임원들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40년만에 가장 큰 인플레이션을 맞아 내년에 회사는 급여를 대폭 인상할거라면서, 초고위 임원들에게만 금전적 희생을 요구할거라고 밝혔습니다.
(블랙록)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너 대통령과 블랙록 CEO 래리 핑크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투자를 조정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고요. 2022년 올 한해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고요. 다가오는 2023년에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미증시 특징주들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