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정욱진 종영 소감 “좋은 분위기의 팀에서 좋은 시간 만들 수 있어 행복”

입력 2022-12-29 08:20  




‘소방서 옆 경찰서’ 정욱진이 무대를 통해 쌓아온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극중 정욱진은 마약사범이자 마태화(이도엽 분) 검거 핵심 인물인 최석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정욱진은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정돈되지 않은 수염, 텅 빙 눈빛, 기운 없는 모습 등 초췌한 모습으로 비주얼부터 완벽하게 표현한 것.

또한 디테일한 표현력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능청스러운 범죄자의 모습부터 초초함이 극에 달한 범죄자의 내면까지 그려내며 짧은 불량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욱진은 소속사를 통해 “늘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노력하신 감독님, 작가님, 출연진분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좋은 분위기의 팀에서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소방서 옆 경찰서’의 애청자로서 시즌2까지 늘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오는 12월 30일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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