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의 국내 첫 싱글 앨범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측은 “에이티즈는 30일 오후 2시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할라지아(HALAZIA)’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할라지아’ 뮤직비디오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망토를 쓴 에이티즈가 등장, 무너진 건물들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후 하늘을 향해 떠오르던 둥근 물체는 모두의 힘에 의해 아래로 추락하며 커다란 종소리의 울림을 만들어 여운을 남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황폐한 디스토피아 세계, 높게 치솟는 불길 등으로 어느 때보다 더욱 웅장하고 큰 스케일을 드러내는 동시에 에이티즈의 칼 같은 단체 퍼포먼스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Um 소리를 잃은 작은 파랑새야 / 속삭임이 들려오는구나 / 시작되는 깊은 울림 / 세상을 뒤집을 목소리’라는 가사를 통해, 차가운 세상 속 작은 파랑새의 속삭임이 빛을 향한 간절한 외침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그려냈다.
같은 날 발매에 앞서 에이티즈는 오후 12시부터 직접 팬들과 만나 컴백 프리뷰 라이브를 진행했다.
별도의 앨범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실제 영화관에 초청된 팬들은 무대인사와 토크 그리고 타이틀곡 ‘할라지아’의 뮤직비디오 최초 상영까지 영화 시사회를 방불케하는 꿈 같은 시간을 에이티즈와 함께했다.
에이티즈는 “팬분들을 직접 가까이서 보는데 떨리고 좋았다. 새로운 추억이 하나 더 쌓인 기분이고, 기다려주신 그 마음에 부응할 수 있는 에이티즈가 되도록 하겠다. 오늘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컴백 타이틀곡 ‘할라지아’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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