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제27회(2018년)에 이어 5년 만에 제32회 다산금융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산금융상 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것은 윤 회장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다산금융상은 금융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려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인과 기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윤종규 회장은 2014년 취임 이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목표로 성장 토대를 꾸준히 닦아왔다.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 2020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생명) 등 보험사와 증권사를 차례로 인수하며 KB금융을 국내 금융지주사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금융그룹으로 키웠다.
주주가치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KB금융은 2019년 국내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2020년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윤 회장은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에 기여를 더욱 더 잘 하라는 격려로 알겠다“며 ”후배들을 더 열심히 키우라는 가르침으로 알고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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