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올 2분기 주목하라! '1500원 급등설 vs. 1100원 급락설' 어느 쪽일까?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1-05 08:12   수정 2023-01-05 08:12

    새해 들어, 올 한해 경제 각 분야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상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연준의 통화정책, 올해 주요 일정, 세계 경기에 이어 오늘은 네 번째 시간으로 대내외 외환시장을 알아볼텐데요. 특히 올해는 ”2분기를 주목하라“를 경고가 나오고 있어,왜 이런 경고가 나오는 건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새해 첫날 하락세로 출발했던 미국 증시가 오늘은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총괄적으로 평가해 주시지요.
    - 경기침체, ‘great recession’은 과다한 평가
    - 무디스 ‘slowcession’, ‘pivot’ 필요성 낮춰
    - FOMC 의사록, 시장의 성급한 ‘pivot’ 기대 차단
    - 첫날 12% 폭락했던 테슬라, resilence에 문제
    - 세계 증시, 지난해와 달리 미국과 ‘디커플링’
    - 어제 코스피, 외국인의 집중 매수로 37p 급등
    - 중국, 대만 등 동북아 국가 주가 상승세 돋보여

    Q. 오늘 발표한 FOMC 의사록에서는 시장의 성급한 피봇를 차단시키려고 노력한 느낌이 듭니다만 시장에서는 피봇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지 않습니까?
    - 피봇 추진 놓고, 연준과 시장과의 괴리 심화
    - 연준, 피봇 추진하고 과도한 기대심리 차단
    - 월가, 인플레 잡히면서 나중에는 피봇 단행
    - 12월 FOMC 이후, 증시 이외 시장 ‘차분’
    - 달러인덱스 103∼104대에서 크게 변동 없어
    - 10년물 국채금리, 금리 인상폭보다 작게 변동
    - 올 여름 휴가철 이후, 금리인하설 꾸준히 거론

    Q. 작년에는 달러 투자자와 기업들이 환율 때문에 고충이 많았는데요. 올해 달러 가치가 지난해와는 다른 환경이 도출될 수 있지 않습니까?
    - 작년의 달러 가치, 정책(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펀더멘털(머큐리) 요인이면 강달러 장기간 지속
    - 정책과 반사 요인, 급변할 수 있는 태생적 한계
    - ’킹달러?갓달러’ 용어가 사라진 것도 이 요인이 커
    - 올해 달러 가치, 작년과 반대 상황 닥칠 가능성
    - 머큐리, 올해 美 경제 성장률 0.5%로 하향 조정
    - 마스, 연준이 인플레만을 잡기 위해 주력할 수 없어
    - 반사적인 측면, 유로화와 파운드화 급변할 가능성

    Q. 올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변수로 위안화 환율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시진핑 정부가 올해 위안화 평가절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시진핑 정부, 작년 12월 경제공작대회 개최
    - 경제봉쇄 완화 이어 성장우선 경제정책 표방
    - 경제공작대회 결정사항, 3월 전인대에서 확정
    - 위안화 절상, 인플레 안정시켜 인민고통 해소
    - 위안 환율, 어제 역외에서 6.8위안대까지 하락
    - 인민은행, 올해 들어 6.9위안대 환율 잇달아 고시
    - 본격적 위안화 절상, 올해 1분기 이후 진행
    -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 0.5로 여전히 높아

    Q. 연초부터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데요. 올해 4월, 구로다 총재가 퇴임할 경우 원·달러 환율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작년 12월 19일, YCC 日 변동폭 2배로 확대
    - 日 10년물 금리, 0.23∼0.24%→0.46%로 급등
    - 엔·달러 환율, 135∼136엔대→130∼132엔대
    - 4월 구로다 총재 퇴진, 아베노믹스 포기될까?
    - 거론되는 후임자, 아베노믹스 부작용 수정할 듯
    - 엔·달러 환율, 구로다 라인 ‘125엔’으로 2차 하락
    - 엔화와 원화 상관계수 0.1, 심리적으로 원화 강세

    Q.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을 요약하면 올해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요인이 많은데요. 올해 원·달러 환율이 1100원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 올해 증시, 美 등 선진국→아시아 국가 유망
    - 글로벌 IB, 올해는 ‘한국·중국’ 최대 유망국
    - 어제 외국인 2600억원 이상 매수, 코스피 37p↑
    -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 아시아통화 전망보고서
    - 달러인덱스, 올해 ‘100’ 밑으로 떨어질 것 전망
    - 원·달러 환율, 1130원∼1150원대로 떨어질 것
    - 도이치방크, 1100원선까지 더 떨어질 상황 발표

    Q. 다른 해와 달리 올해 원?달러 환율은 국내 채권시장에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도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은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FTSE 러셀그룹, 韓 WGBI watchlist 등재
    - 빠르면 내년 3월 FTSE WGBI 선진국 편입
    - watchlist 등재시,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기대
    - watchlist 등재,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기대
    - WGBI 추정자금 2.2조달러, 원화로 3500조원
    - 금융연구원, 50∼60조원 들어올 것으로 추정
    - 특정 증권사, 최대 100조원도 들어올 것 예상
    - 도이치방크, WGBI 선진국 편입땐 90조원 유입

    Q. 작년에 달러 투자자와 기업들이 환율 때문에 곤혹을 치른 만큼 올해 예상되는 원달러 환율 흐름을 토대로 어떻게 외화를 운용해야 할 것인지를 말씀해 주시지요.
    - 원·달러 환율, 지난 10월 초를 기점으로 ‘3단계’
    - 1단계 2020년 3월 2021년 1월
    - 1285원 1082원
    - 2단계 2021년 1월 지난 10월
    - 1082원 1448원
    - 3단계 지난 10월 올해 초
    - 1448원 1270원대
    - 킹달러·갓달러 등 막연한 강달러 기대 ‘탈피’
    - 작년 10월, FOMO 매입보다 차익실현의 적기
    - 변동성 확대, 평균환율 함정에서 벗어날 필요
    - 보수적 외화운용, 수출은 낮게 수입은 높게 설정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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