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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규모의 공항이 될 롱타잉공항(Long Thanh) 건설이 시작된 가운데 공사장 비산 먼지 등이 배출허용기준을 최대 18.32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웬응옥트옹(Nguyen Ngoc Thuong) 부국장은 천연자원환경부에 이 문제를 보고했으며 환경부가 현장의 환경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 자체 검사를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부서는 오염 수치를 여러 번 공개했으며 프로젝트의 투자자인 베트남공항공사에 환경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으나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베트남공항공사의 도땃빙(Do Tat Binh)부국장은 "모든 계약 업체가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현장 정리 단계에서 비산먼지 발생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 속도를 높이기 위해 1800대 이상의 차량과 기계가동시에 작동하는 만큼 건기에만 먼지가 많이 발생할 것"이라며 양해를 당부했다.
롱타잉 공항은 336조6300억 동(VND)의 투자금으로 건설되며 완공 후 연간 1억명의 승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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