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서 147만대 판매…역대 2위 판매기록

강미선 기자

입력 2023-01-05 14:20   수정 2023-01-05 15:01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1년 동안 미국에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가 2022년 미국에서 147만 4,224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1.0%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역대 최다 판매 기록(148만 9,118대)을 달성한 2021년의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판매량은 소폭 줄었다.
현대차의 지난해 미국 판매 대수는 78만 675대로 전년 대비 0.9% 줄었다.
제네시스는 전년(4만 9,621대) 대비 13.7% 증가한 5만 6,410대를 판매했다. 2년 연속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기아는 지난해 69만 3,54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대비 65.1% 증가한 18만 2,62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9만 8,443대, 기아가 136.3% 증가한 8만 4,184대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 판매 대수는 현대차와 기아 합쳐 5만 8,028대로 196.2%, 하이브리드차는 12만 4,191대로 37.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처음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수소전기차는 408대로 5.1%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에서는투싼(17만 5,307대), 싼타페(11만 9,589대), 아반떼(11만 7,177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기아는 스포티지(12만5245대), K3(10만8424대), 텔루라이드(9만9891대) 순이다.
전용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 2만 2,982대, 제네시스 GV60 1,590대, 기아 EV6 2만498대가 미국 소비자와 만났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12월 실적 호조로 현대차가 5개월 연속 소매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딜러 및 제휴업체와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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