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는 12월 승객 수가 83만2,900명으로 11월 승객 수 75만800명보다 11%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도 같은 달의 승객수는 60만2,700명이었다.
핀란드 국적 항공사는 일부 국가가 부과한 엄격한 여행 제한을 포함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특히 아시아에서 승객 수가 여전히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영공은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대(對)제재 조치로 폐쇄돼 아시아 교통의 항로와 주파수가 취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화물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핀에어는 러시아 영공 폐쇄로 인해 더 긴 항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시아 목적지로 계속 운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에어는 화물 전용 항공편을 포함해 12월 하루 평균 263편을 운항했는데 이는 11월 251편에서 증가한 것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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