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정소연 연구원은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중국인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여행) 회복으로 면세 매출이 성장하고, 중국 내 일상생활이 복귀되면 화장품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며 중국 내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올해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69.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면세 및 중국 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 매출에서 중국 외에 북미 등의 실적 기여도도 높아져 주가 반등세가 예상됨에도 현재 주가는 작년 2월 단기 고점 대비 30% 하락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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