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실적, 예상 밑돌것"…'목표가 줄하향' LG엔솔 약세

홍헌표 기자

입력 2023-01-06 09:34  

신한투자 "LG엔솔 목표가 69만→62만"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 전망에 장 초반 약세다.

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35%) 내린 4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가를 기존 69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재고 조정 효과로 부진할 것이라는 이유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7% 오른 매출 8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 하락한 3,003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36%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은 온전히 진행되고 있다”며 “2023년은 다수의 미국 고객사들이 현지 생산에 따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받게되고 지난해 이연된 대기 수요와 함께 본격적인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BEV 시장은 2022년 80만대에서 2023년 140만대로 대폭 증가를 예상했다.

정용진 연구위원은 “3월에 확정될 IRA 세부 규정에 따라 미국 정부가 전기차 밸류 체인을 내재화하려는 의지를 확인하게 될 예정”이라며 “재무부 및 국세청에서 공개한 일부 가이드라인들을 살펴보면 불합리한 부분들을 고치려는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IRA 법안의 대전제인 셀 및 양극재 등 핵심 제품의 미국 생산에 대한 강력한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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