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예나(YENA)가 분위기 장인으로 변신했다.
최예나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러브 워)`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최예나는 슬픔을 간직한 눈빛을 발산했다. 날카로운 가시가 돋친 빨간 장미 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최예나의 모습은 비련의 분위기를 풍긴다.
또 다른 사진 속 최예나는 삼면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물에 번진 듯한 실루엣이 내면의 아픔을 암시했다.
최예나는 앞서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성숙미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180도 다른 매력을 풍겼다. 이어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성의 모습을 비추며 `Love War`에 담긴 메시지를 암시해 컴백 궁금증을 자극했다.
최예나가 5개월 만에 선보이는 `Love War`는 최예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을 담았을 뿐 아니라, 다듬어지지 않은 내면의 감정과 이야기를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부드럽게 최예나만의 컬러로 표현한 앨범이다.
최예나는 지난해 선보였던 첫 번째 미니앨범 `???(SMiLEY)`와 두 번째 미니앨범 `SMARTPHONE(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감성의 앨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예나의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는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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