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독일 공장 주문,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

입력 2023-01-06 17:53   수정 2023-0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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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장의 신규 주문이 11월 급격히 감소해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가 식으면서 독일의 주요 제조업 부문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독일 통계청 데스타티스(Destatis)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가격 조정 데이터에 따르면 공장 주문은 11월 전월 대비 5.3% 감소해 10월의 0.6% 증가에서 크게 감소했다.
신규 주문은 11월까지 11개월 중 8개월 동안 감소했으며 현재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주문이 0.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문 감소는 주로 해외 주문이 8.1% 감소했으며 유로존 주문은 10.3% 감소했습니다. 국내 주문도 1.1% 감소했지만 감소했다.
독일의 제조업 부문은 최근 몇 달 동안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약화로 인해 부진한 주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의 가스 부족 위협이 눈에 띄게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에너지 비용, 높은 인플레이션 및 불확실한 경제 전망은 해당 부문에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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