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日 오리콘 연간 랭킹 ‘아티스트별 세일즈’ 신인 랭킹 정상…글로벌 대세 행보 ing

입력 2023-01-09 08:00  



그룹 케플러(Kep1er)가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9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제55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22` 중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집계기간(2021년 12월 13일~2022년 12월 11일) 내 싱글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 연간 음악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의 총 매출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 차트다.

케플러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케플리안 덕분에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됐다. 케플리안과 음악을 통해 처음으로 저희를 알게 되신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케플러는 지난달 30일 `제6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특별상(SPECIAL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고, 일본 데뷔 싱글 앨범 `FLY-UP (플라이 업)`은 2022년 9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음반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일본 내에서 데뷔곡 ‘와 다 다(WA DA DA)’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와 다 다(WA DA DA)’는 일본 현지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2022년 10월 기준)을 받았고, `유튜브 팬페스트 재팬 2022 (Youtube Fanfest Japan 2022)`에선 `일본 내 톱 뮤직비디오 랭킹 2022` 7위에 K-POP 팀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케플러는 `제64회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대표 음악 방송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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