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키드(Lokid)가 이별 감성을 담은 신곡으로 2023년 활동 포문을 연다.
로키드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인스타를 켜서 니 이름을 쳐봤어`를 발매한다.
`인스타를 켜서 니 이름을 쳐봤어`는 로키드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향초`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별 후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문득 생각나는 그리움에 SNS를 통해 상대를 확인하게 되는 모습을 리드미컬한 음악과 담담한 목소리로 담아냈다. 또한 로키드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검색창을 열어서 / 니 이름을 쳐봤어 / 그냥 가긴 뭐해서 / 바쁘게 지내다 / 뜬금없는 타이밍에 너를 눌러 봐 / 가끔 널 만나러 올 테니 / 행복해 줘" 등 담백한 가사가 이별을 경험한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로키드는 인디씬에서 사운드클라우드와 여러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들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신예 뮤지션이다. 2018년 EP 앨범 `Bubble Love (버블 러브)`로 데뷔했고, 지난해 `향초`, `비가 오면 (Feat. 유연)`, `Perfume (Feat. 송지은) (퍼퓸)`, `봄이야`, `마라톤`, `고요해`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치며 리스너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뮤지션인 만큼 로키드가 `인스타를 켜서 니 이름을 쳐봤어`로 선보일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과 또 다른 매력에 리스너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로키드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