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휘, 연극 '나사와 시계추' 출연…명품 연기력 뽐낸다

배우 강진휘가 연극 `나사와 시계추`로 압도적 연기력을 다시금 증명한다.

강진휘는 지난 4일 대학로 스튜디오76 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나사와 시계추`에서 시인 역을 맡아 오는 15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극단 야간비행의 문경태 대표가 연출한 `나사와 시계추`는 일본의 극작가이자 감독인 기타무라 소의 작품으로, 매일 가로등에 불을 켜고 시계에 태엽을 감는 일을 하는 클레오가 칸타렌탄이라는 낯선 신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그리고 있다.

특히 `나사와 시계추`는 신진 배우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빛을 발하게 될 `신진 배우 발굴전`이라는 타이틀로 더욱 화제가 됐다.

강진휘는 신덕호, 전현숙 등 연극계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힘찬 비상을 준비하는 새싹 같은 후배 배우들을 위해 흔쾌히 특별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진휘는 연극 `오슬로`, `12인의 성난 사람들`, `최후의 전사`, `갈릴레이의 생애`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지난 해에는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연기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강진휘의 지원사격으로 한층 더 풍성해진 연극 `나사와 시계추`는 한 편의 동화와 같은 따뜻한 이야기로 추운 겨울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온기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강진휘가 출연하는 연극 `나사와 시계추`는 오는 15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76 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과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