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예나(YENA)가 신곡에 참여한 피처링 정체를 공개했다.
최예나는 지난 1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러브 워)` 타이틀곡 `Love War`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불에 타고 있는 나뭇가지를 비추며 시작한 영상에는 곧 깨질 것 같은 빙판 위에 누워있는 최예나와 한 남성의 모습을 담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남자는 마주 잡고 있던 손을 놓았고, 최예나는 실연의 아픔을 표현하며 폭주했다.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 걷고 있는 비오가 깜짝 등장했고, 최예나와 비오가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예고돼 뮤직비디오에 담긴 스토리를 궁금케 했다.
또 최예나는 12일 `Love War`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 `너는 나의 Lover / 근데 우린 매일 Love War / 사랑하긴 하는데 / 근데 왜 자꾸 왜`라는 가사를 일부 공개하며 갈등을 겪고 있는 연인의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다. 또 `네 사진을 태워 봐도 생각 나는 걸 / 흔적을 다 지워봐도 널 잊지 못하나 봐 / 이제서야 끝인 걸 알았나 봐`라는 가사가 담긴 `Wash Away(워시 어웨이)` 리릭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타이틀곡 `Love War`는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 중 가장 위태롭고 권태로운 시기를 표현한 곡이다. 최예나와 비오가 이별 직전의 연인으로 분해 서로의 입장을 노래한다.
`Love War`는 최예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을 담았을 뿐 아니라, 다듬어지지 않은 내면의 감정과 이야기를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부드럽게 최예나만의 컬러로 표현한 앨범이다.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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