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가 광산회사 클리블랜드 클리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의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들어 인상된 연간 철강 고정가격 계약이 늘고 있는 이유에서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카를로스 데 알바 애널리스트는 "클리블랜드가 최근 발표한 연간 철강 고정가격 인상 급증을 통해 향후 몇 년 동안 안정된 철강가격을 유지하고 회사에는 견고한 수익률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고정가격 인상 계약의 영향으로 향후 현금 흐름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이들 기업 주식을 사들일 좋은 시기를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바 애널리스트는 클리블랜드 클리프 목표가를 전날 종가보다 35% 상승을 의미하는 주당 13.60달러에서 26달러로 두배 가량 높여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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