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는 출시 예정인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흥행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오전 9시 11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 1,500원(2.56%) 상승한 46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TL’을 비롯한 신작 모바일게임 4종이 출시 예정이고 북미·유럽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성장, 중국 판호 확대 등 해외 시장이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5,671억 원,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72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게임 ‘리니지 M’ 3분기 이벤트 효과 소멸, ‘리니지 2M’ 3주년 업데이트 12월 일부 반영, ‘리니지 W’ 자연 감소 등으로 매출이 하락할 것이란 설명이다.
상반기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2분기 출시 예정인 PC·콘솔 대작 ‘TL’의 해외 퍼블리셔 확정, ‘TL’ 사전 예약, 사전 판매 등을 통한 사전 마케팅, 흥행 기대감 상승, 신규 IP, 장르 게임 ‘프로젝트 G’의 인게임 영상 공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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