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한다.
양국 간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UAE에 머무르면서 `한-UAE 군사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직접 방문해 UAE 군 교육훈련 등을 맡은 우리 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한국이 수주한 최초의 해외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하고,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경제협력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동포 간담회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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