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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블랙핑크가 지난 13, 14, 15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HONG KONG`을 개최했다”며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방문한 만큼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지며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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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월드 엑스포는 마돈나를 비롯 에드 시런과 브루노 마스 등 유수의 글로벌 스타들이 무대를 꾸민 곳이자 홍콩에서 가장 큰 공연장이다.
공연장 측은 블랙핑크의 재입성을 기념하고자 본 장소 벽에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와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특별한 별을 제작해 현지 내 블랙핑크의 남다른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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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팬들의 열렬한 함성과 함께 스테이지에 오른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과 `Pretty Savage`로 오프닝을 열어젖히며 단숨에 홍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Kill This Love`, `뚜두뚜두 (DDU-DU DDU-DU)`, `Lovesick Girls` 등의 히트곡 릴레이와 연달아 펼쳐진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여기에 `BORN PINK`에 걸맞은 화려한 오브제들과 조명, 폭죽 등 무대 장치의 화려한 무빙이 몰입도를 높였다. 네 멤버는 다양한 형태의 리프트와 돌출형 무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팬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했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 그간의 그리움과 갈증을 모두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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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 마지막 날에는 생일을 맞은 제니를 위한 깜짝 파티가 열려 감동을 배가했다. 멤버들과 팬들의 축하 속 제니는 행복을 만끽했고, 홍콩 팬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또 하나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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