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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전력회사 유니퍼는 네덜란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회사인 BBL의 지분 20%를 스페인 에나가스에 약 7,500만 유로(8,12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매각은 유럽연합(EU)의 12월 구제금융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유니퍼 측은 설명했다.
유니퍼는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한 후 발생한 손실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에너지 위기의 가장 큰 기업 피해자 중 하나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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