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국 시각 밤 10시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23 F/W 맨즈 컬렉션에서 케이플러스 모델 3인방 전영훈, 한현배, 홍성준은 데뷔 무대라고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눈빛과 워킹으로 각자만의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전영훈, 한현배는 프라다 익스클루시브(단독 모델)로 발탁돼 한국 패션 모델계의 핫 루키의 탄생을 예고했다.
먼저 완벽한 비율과 함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었던 전영훈은 간결한 디테일의 셔츠와 그와는 대비되는 원색의 그린 팬츠를 착용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난 10월 광화문에서 개최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 패션쇼를 시작으로 처음 그의 존재를 알렸으며 이번 해외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모델로서의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한현배는 전영훈과 함께 프라다의 단독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고 하늘색의 오버핏 재킷과 브라운 컬러의 팬츠를 착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패션 관계자와 대중들에게 처음 모습을 비춘 그는 프라다 익스클루시브로 첫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핫리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모델 홍성준은 매거진, 런웨이, 방송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아온 모델답게 완성도 높은 워킹을 선보였다. 그의 프로포션과 어울리는 블랙 수트를 착용한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범접하기 힘든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런웨이를 장악했다.
신예 모델 전영훈, 한현배, 홍성준의 3인 3색 매력이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며 그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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