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16일 공시한 P&I문화창조투자조합 등의 소수주주 회계장부 열람 요구 건에 관해 회사 경영권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계장부 열람 신청한 소수주주는 P&I문화창조투자조합과 P&I문화기술투자조합으로 회사의 코스닥 상장 전 투자했으며, 보유 지분은 모두 합쳐 5% 미만(2022년 3분기 기준) 수준이다.
래몽래인의 최대주주 포함 경영권 지분이 34.52%(2022년 3분기 기준)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소수주주 권리 행사는 실질적인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한 것으로 해석된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이번 소수주주의 가처분 청구 취지에 대해 파악 중이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또한 일반투자자분들의 오해 해소를 위해 적절한 조치와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11시 현재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보다 2,800원(12.79%) 상승한 2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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