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100억원 조기 지급

이지효 기자

입력 2023-01-17 15:06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1,500여 곳의 협력사 대금 1,1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주요 제조·화학·서비스 계열사가 참여한다.

계열사 별로 ▲ ㈜한화 88억원 ▲ 한화솔루션 451억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0억원 ▲한화시스템 77억원 ▲ 한화정밀기계 59억원 등 1,100억원 규모다.

한화그룹은 이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6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3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식료품, 도시락, 힐링용품 등 명절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비전넥스트 등 4개 사는 18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임직원은 떡국재료 530세트를 지역 사회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울산공장은 12일 지역 내 복지센터와 함께 저소득 가정에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전남 여수공장은 17∼18일 지역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함께멀리 희망나눔` 행사를 통해 약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한화손해보험 역시 19일 `서울시 화재 피해 가정 지속 나눔` 행사를 통해 화재 피해 세대 지원을 위한 위로금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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